의정부소방서(서장, 조경현)는 지난 3일 오후 3층 대회의실에서 소방관을 위한 ‘따뜻한 재단의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렸다고 전했다.

 

이번 음악회는 의정부소방서에서 6시 30분 부터 1시간여 동안 경기북부재난본부 및 의정부소방서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노영심 음악감독의 소개로 시작하여 정중화 퀸텟, 보컬리스트 김정립 등의 순으로 공연이 진행되었고, 소방공무원들의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다.

 

이번 음악회를 마련한 따뜻한 재단은 강신애 이사장의 가족이 응급상황에 빠졌을 때 출동한 119구급대원의 도움 받은 것을 계기로 2013년에 설립되어, 소방관을 위한 문화공연 및 Space 119 문화휴식공간 조성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공연을 관람한 소방관은 “시간적, 업무적 제약으로 음악회에 자주 못 갔는데 이번 공연으로 힐링이 되는 느낌이다”라며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따뜻한 재단의 강신애 이사장은 “예전에 남편이 기도폐쇄로 인한 응급상황에 놓였을 때 119구급대의 도움으로 무사할 수 있었다”며 “이를 계기로 재단을 설립 2013년부터 소방관을 위한 문화공연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하며 항상 안전한 현장활동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