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범수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은 16일 경기북부 도의원 19명을 초청하여 치안정책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경기북부 도의원 33명 중 경기북부 도의원협의회장 윤영창 의원, 경기도의회 부의장 김유임 의원 등 19명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치안을 강조하는 서범수 청장이 경기북부 주민들을 대표하는 도의원들께 주요치안시책을 설명하고 상호이해와 협조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경기북부 도의원 초청 치안정책 설명회는, 경기북부청 치안정책 업무보고, 경기북부청 주요 추진사항 소개, 도의회와 협력치안을 위한 기능별 현안사항 발표 순으로 진행되었고,‘주요 추진사항 보고’에서는 경기북부경찰청의 제반 치안시책 중 주민안전 확보와 밀접한 시책 5가지*를 도의원에게 설명하였다.

△교통사망사고 예방과 교통문화 선진화를 위한 ‘나쁜운전추방 운동’ △친근한 경찰상 형성과 학교근처 시설?환경 안전진단을 위한 ‘학교 愛 안전’ △깨끗한 환경조성을 통한 범죄예방을 모색하는 ‘CNC(Clean No Crime)’ △근린생활치안의 일환으로 안전한 공원환경 조성을 위한 ‘1과1공원 담당관리제’ △다양한 출동상황에서 주민생명 구호를 위한 ‘경기북부 全 경찰관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협력치안을 위한 기능별 현안사항 발표’에서는, 도의회의 협력이 필요한 5가지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경기북부 도의원들의 지원을 당부하였다.

또 △방범용CCTV 관련 예산(추경) 편성 지원△셉테드(CPTED) 조례 개정 및 활성화 지원△경찰협력단체 지원 확대 △교통약자 보호를 위한 교통안전시설 개선 △외국인 자율방범대 활성화를 위한 예산지원도 부탁했다.

개청 전후(before & after)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보다 효과적인 치안정책의 시행과 주민안전 확보를 위해서 도의원들의 많은 성원과 격려를 당부하였다.

특히 지자체 예산과 관련한 교통시설개선?방범 CCTV?자율방범대 지원에 있어서 도의회와의 적극적인 협력치안이 필요하며, 금일 행사가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협업하는 첫 단추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설명회 후 참석 도의원들이 과학수사계를 방문하는 것으로 치안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경기도의회 부의장 김유임 의원(고양5)은“경기북부청 개청식 이후 경기북부 지역 치안에 대한 도민의 기대가 큰데, 경기북부의 경찰업무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의회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북부 도의원협의회 윤영창 의원(포천2)은“도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 행복 추구를 위해 경찰 조직이 강화되어야 할 것이며, 도민을 대표하는 도의원과 지방경찰청 간 소통을 위해 정기적인 대화 채널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