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지청장 송인호)은 공정하고 투명한 병역이행 및 복무 부실 방지를 위해 4급 이상 공직자, 사회복지시설 장의 자녀 등이 직계존속의 근무지에서 복무할 수 없도록 복무기관을 제한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한 대상은 '공직자 등의 병역사항 신고 및 공개에 관한 법률'제 2조에 따른 신고의무자의 직계비속과 사회복지시설 장의 직계비속인 사회복무요원이며 이들은 복무기관 지정 시 신고의무자가 소속된 기관이나 부모나 조부모가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에는 지정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경기북부병무지청 관계자는 “4급 이상 공직자, 사회복지시설 장의 자녀 등이 직계존속의 근무지에서 복무할 수 없도록 철저히 관리, 감독하여 사회 고위층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확산에 기여하고 사회복무요원이 자긍심과 보람을 갖고 성실하게 복무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가기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