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오는 31일에 2016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공시한다고 밝혔다.

 

공시 대상은 개별토지 29만1511필지에 대한 지번별 ㎡당 가격이다. 시는 지난 16일부동산평가위원회를 개최해 부동산평가위원 및 감정평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별공시지가의 적정성 여부를 심의했다.

 

심의에 앞서 지난 4월 12일부터 5월 2일까지 21일동안 2016년도 개별공시지가를 시민이 열람토록 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과정을 거쳤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시청 지적과 지가팀을 방문하거나 전화,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열람 후 인근 토지와의 지가 불균형 등 토지 가격에 의견이 있을 시, 토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적정한 가격을 제시하는 등의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은 지적과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시청 홈페이지에서 다운 가능) 지적과 지가팀을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031-940-4879)를 통해 6월 29일까지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 된 필지는 토지 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지 가격이나 인근토지의 지가와 균형유지 여부 등을 재조사해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개별통지할 계획이다.

 

한편,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취득세, 등록면허세 등 지방세의 과세표준 결정자료로 활용되며, 양도소득세, 증여세, 상속세, 종합부동산세 등 국세 및 기타 개발부담금, 국·공유재산의 사용료 산정 등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