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13일 “아트 앤 휴머니티”를 주제로 시작한 제15회 의정부음악극축제(집행위원장 박형식, 총감독 이훈)가 5월 22일 일요일 열흘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5월 13일 금요일 음악극축제 15주년 기념 심포지엄과 개막작 러시아<The War>로 시작해, 총 7개 실내초청작과 11개 야외 초청작, 35개 자유참가작 등 80작품 130여회 공연 및 다양한 예술교류, 체험, 전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7개의 실내초청작은 객석점유율 75%에 달했고,  야외 무료 공연 및 체험, 전시 등의 전체 관람객은 총 11만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영국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과 러시아 체호프 인터내셔널 씨어터 페스티벌이 공동제작하고, 러시아의 젊은 연출가 블라디미르 판코프가 연출한 개막작<The War>는 사운드라마라는 새로운 형식을 선보이며 일반관객은 물론 공연계 전문가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제15회 의정부음악극축제 폐막은 폴 포츠와 아시안 클래시컬 플레이어즈의 화려한 콘서트로 꾸며졌다. 그가 전하는 아름다운 노래를 통해, 제15회 의정부음악극축제의 주제 “Art & Humanity"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폐막콘서트에 앞서, 의정부음악극축제 이훈 총감독은 제15회 의정부음악극축제 폐막을 선포하며, 2017년, 제16회 의정부음악극축제 주제를 공식발표했다. 내년 제16회 의정부음악극축제 주제는 “환타지 - 꿈꾸는 세상” 으로 올해 보다 밝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6년, 15주년을 맞은 의정부음악극축제는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음악극을 개,폐막작으로 선정해, 높은 예술성으로 평단의 뜨거운 찬사를 받은 동시에, 다양한 무료공연, 체험, 전시 프로그램으로 의정부 지역 시민의 큰 사랑을 받았다. 앞으로도 의정부음악극축제는 예술성과 대중성의 조화를 이루며, 더욱 발전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우리나라를 대표하고, 나아가 세계적인 공연예술축제로 거듭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