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경찰청(청장 서범수)에서는 지난 26일 지방청 5층 회의실에서 여성·아동 관련 유관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가정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경기북부를 만들기 위한 협업기관·단체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범수 경기북부경찰청장을 비롯하여 경기북부 도청·교육청, 성·가정폭력상담소 등 15개 협업기관·단체 관계자 등 총 32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연초 아동학대 사건으로 인한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며칠 전 강남역 여성 살인 사건이 발생하면서 사회적으로 여성과 아동의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 가는 가운데, 여성과 아동을 대상으로 하면서 고질적이고 사회적 여파가 큰 성·가정폭력, 아동학대 등 범죄의 근절을 위해 유관기관과 효율적인 협업방안을 모색해 나가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참석자들 모두 ‘성·가정폭력, 아동학대 범죄들은 유관기관 단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사회적 인식개선 △범죄예방 △피해자 보호 등 분야별 세부 협업방안을 논의하였으며, 앞으로 이런 간담회 자리를 정례적으로 가져 더욱 긴밀한 치안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서범수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은“성·가정폭력, 아동학대 범죄의 근절을 위해서는 유관기관·단체와의 긴밀한 협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앞으로 이들 기관·단체와의 치안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여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경기북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