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전 부시장과 총무국장이 지난해 연말 정부가 주는 홍조근정훈장을 나란히 수상해 눈길을 끌고있다.

양주시 부시장이었던 유정인 인재개발원장은 과거 직무중심의 주입식 강의식 공무원교육을 공직의 가치찾기와 공무원의 가치를 높이는 참여형 역량중심 교육으로 전면 개편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공적을 인정받아 이번 홍조근정 훈장을 수상했다.

유 개발원장은 핵심가치교육인 ‘G Value과정’을 비롯해 공직자 올바른 도정인식을 위한 ‘경기도 바로알기교육’, ‘리더쉽역량교육’ ‘신규공직자과정’‘핵심리더과정’등 참여형 교육을 강화했고 전국 최초로 도-시·군-도민을 통합한 사이버과정 운영으로 40억원을 절감하는 공로를 세웠다.

또 지난 2008년 11월부터 공공기관 최초로 시·군과 공공기관을 고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육컨설팅 사업을 연천군등 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해 조직비전달성을 위한 핵심가치 및 인재상을 도출하는 등 기관들에게 교육체계 수립을 지원해 왔다.

이같은 노력으로 유개발원장은 공공기관중 최고점수로 인재개발원을 인재개발 우수기관으로 인증을 획득시켰다.

양주시 총무국장을 지낸 이봉준 양주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양주시 공직생활 시절의 모범적 생활을 인정받아 지난해 연말 홍조근정훈장을 수여받았다.

이 이사장은 지난 76년 양주시 장흥면에서 공직을 시작해 양주시 경리계장, 서무계장, 행정계장, 지역경제과장, 회계과장, 의회사무과장, 장흥면장, 주민생활지원국장, 총무국장을 두루두루 거치면서 원만하고 탁월한 업무수행 능력을 보여왔다.

재직시절에도 도지사 및 장관·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공무원 모범사례를 보였다.

유정인 인재개발원장은 양주시부시장으로 재직하다 인재 개발원장으로 부임했으며 이봉준 이사장은 총무국장으로 명예퇴임후 양주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부임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