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경찰청(청장 서범수)은 5월 27일 오전 11시경,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소재 육군 제5군단(군단장 제갈용준)에서 경기북부지역에서 발생하는 일반테러 및 북 도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육군 제 5군단과 MOU를 체결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지난 3월 25일 경기도북부지방경찰청 개청 이후 달라진 안보치안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적 특성으로 자주 발생하는 대북상황에 지역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평상시 경·군 공조체제 유지 및 테러 등 돌발 상황에 신속한 대응을 위한 직통전화 설치, 양 기관의 전문분야 상호 지원 및 교육, 군부대 주요훈련 교통통제 지원 등 협력강화 방안 이다.
아울러 MOU체결 주요내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양기관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하여 다양한 현안업무에 대해 논의하는 등 유기적 협력 관계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서범수 청장은 “지역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있어서 우선순위가 따로 없고”, “군은 경찰의 매우 중요하고 핵심적인 협력 파트너”라며 밝히면서 11개 경찰서장에게도 관할 군부대와 적극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지시 하였다.
아울러 육군 제1군단 및 제 6군단과도 MOU 체결를 추진하여 경기북부지역 주민이 체감하는 안보치안 역량을 강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