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여받은 렌트카를 이용해 고의로 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타낸 일당 8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31일 렌트카를 이용해 2회에 걸쳐 고의로 교통사고를 야기하여 합계 24,129천원(이천사백십이만구천원) 보험금을 편취한 피의자 일당 8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J(22)씨 등 일당 들은 사회 선후배(피자배달원 동료, 애인, 동창 등)로써 생활비 및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하여 렌트카를 대여받아 피의자 일행들이 운전하는 차량을 뒤에서 추돌하는 방법으로 고의사고를 내어 보험금을 타기로 공모한 혐의다.

 

이들은 지난 1월 20일 오전 9시 55분경 파주시 교하동 큰길지하차도에서 피의자 최(19)씨사 렌트카 SM3 승용차를 운전하여 같은 방향 앞서가던 피의자 일행들이 승차한 라세티 승용차량을 고의로 추돌해 보험사로부터 1천 3백 7십여만원을 수령했다.

 

또 지난 3월 27일 새벽 4시경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오거리 도로상에서 피의자 김(19,여)양이 렌트카 아반떼 승용차를 운전하여 같은 방향 앞서가던 피의자 일행들이 승차한 I30 승용차량을 고의로 추돌하여 보험사로부터 1천 4십만원을 수령했다.

 

이들은 2회에 걸쳐 합계 2천 4백 12만 9천원을 보험금으로 편취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