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원은 우리고장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 고취를 위하여  2004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우리고장 문화유적 견학”체험 교육을 6월 1일부터 시작했다.

이 교육은 초등학교 3학년 사회 교육과정의 1학기 내용인‘우리 고장 알기’에 대한 체험 학습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의정부시 문화유적지와 주요기관을 견학하여 내 고장의 문화 및 주요시설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다.

 

6월 1일부터 6월 28일까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2차례에 나누어 관내 28개 초등학교 3학년 3,400명이 이 교육에 참여하며, 이번 교육일정에 정문부장군묘, 박세당고택 등 문화유적지와 시의회, 하수처리장, 자원회수시설 등이 있으며, 올해는 의정부경전철이 새롭게 포함되었다.

 

의정부경전철 견학은 홍보동영상 시청과 함께 경전철 설명을 듣고 차량 검사·수리하는 검수고 견학 순으로 진행되며, 방문한 학생들에게는 기념품으로 1회용 교통카드 1매가 제공된다.

 

의정부경전철 관계자는 의정부시의 미래주역인 어린이들이 의정부경전철을 견학하여 미래지향적 친환경 교통수단인 경전철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고, 더 많이 이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올해로 개통 4년째인 의정부경전철은 매년 이용객이 증가하여, 현재는 하루 4만명 이상 이용하고 있으며 의정부시의 친환경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