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YMCA가 위탁 운영하는 의정부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연희)은 5월 30일(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장애 및 질병으로 이불빨래가 힘드신 독거어르신들을 대상으로(총 40채의 이불빨래)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찾아가는 이불빨래 지원 사업을 진행하였다. 

 

이번 빨래지원사업은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지역사회 나눔활동사업으로 의정부장암사랑나눔봉사회(회장:정미용)에서 경기도적십자사의 이동형 빨래차량을 지원받아 적십자 회원들이 함께 하여 진행이 되었다. 

 

쾌청한 날씨 가운데 진행된 본 사업은 지역 내 연로하시고 몸이 불편하셔서 이불빨래가 힘든 독거어르신들을 위하여 빨래 수거, 세탁, 건조 및 배달 전 과정이 원스톱으로 진행되었으며, 말끔하게 세탁된 이불 빨래를 받으시는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어났다.  

 

한 어르신은 “지난번에 이어 이렇게 직접 빨래를 해주어서 너무 고맙다. 좋은 냄새도 나고 깨끗해진 이불에서 오늘 기분 좋게 잘 수 있겠다.” 라며 소감을 밝혔으며, 봉사활동에 참여한 장암사랑나눔봉사회 정미용 회장은 “지난 번 이불빨래 사업에 대한 어르신들의 호응이 너무 좋아 본 봉사활동을 계속 기획하게 되었다. 조그마한 손길, 관심 하나가 우리 지역사회를 더욱더 행복하게 되길 바란다.” 라며 향후 계속적인 사업 진행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였다.
 
윤연희 의정부시종합사회복지관장은 “지역사회의 행복은 지역주민들이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다.” 라며 “행복한 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복지관이 지역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