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태성무에타이 최우석·박창준 선수가 지난 4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SOKN VOL.5 & FIGHTING NEXUS'에 출전해 우승했다. 가운데-박종덕 관장>
의정부태성무에타(관장 박종덕)이 최우석·박창준 선수가 지난 4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SOKN VOL.5 & FIGHTING NEXUS'에 출전해 우승했다.
의정부 이종격투기협회가 주최하고 의정부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서 최우석(의정부고, 17)은 오전에 아마추어 입식타격룰로 진행된 'SOKN VOL.5' 고등부 65kg급 2경기에 출전해 경기광주 에볼루션 소속 박태우를 맞아 1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최우석은 1라운드 초반부터 적극적인 주먹 공격을 펼치면서 상대 선수를 다운 시키는 등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한 최우석은 무에타이·킥복싱에 입문한지 불과 1개월만에 첫승을 올린 것이어서 주변을 놀라게 했다.
또 박창준(효자고, 17)은 4경기 고등부 55kg급에 출전해 한미체육관 임규범을 맞아 3라운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2대1 판정승을 기록하며 우승, 통상 전적 2전1승1패를 기록했다.
박창준은 지난 대회에서 맞붙었던 임규범와 팽팽한 접전을 벌였으며 6cm가 작은 신장에도 불구 안쪽으로 파고드는 공격으로 상대를 리드했다.
태성무에타이 소속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 앞서 올초에 열린 SOKN VOL.4에 6명이 출전해 전원 우승한바 있다.
태성무에타이는 의정부 민락동에 위치해 있으며 무에타이를 비롯한 MMA를 함께 지도하고 있다.
박종덕 관장은 지난 2013년 '국제 킥복싱·무에타이 연맹'으로 부터 올해의 우수체육관상을 수상하는 등 베테랑 지도자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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