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청장 서범수) 에서는 보호구역에서의 교통사고로부터 소중한 인명을 지키고자 “차보다 사람이 먼저”라는 모토로 안전한 보호구역 조성을 추진한다.

 

우선 보호구역내 제한속도가 30km/h를 초과하는 54개소(어린이보호구역 45, 노인보호구역 9)개소 중, 의정부 버들개초교, 양주 3번국도상 위치한 덕계‧덕산‧회정초교 등 어린이보호구역 14개소와 포천 자작2통 마을회관 등 노인보호구역 4개소에 대해 최고제한속도하향을 추진한다.

 

또한 지자체와 손을 잡고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고 시설개선이 시급한 56개소의 노인시설과 4개소의 장애인 시설, 학원이 밀집되어 어린이 등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구리 수택3동 주민센터 주변 학원가 등 3개 지역에 대한 보호구역 신규 지정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보호구역 내 보행 신호시간을 현재 1.2“에서 1.4”로 늘리고 보행신호 전‧후 각 2~3“의 전 적색 신호를 운영하며 신호주기가 길어 무단횡단 우려 지점에 대해서는 1주기당 2회의 보행신호를 부여하는 등 보행자 위주로 교통신호를 운영한다.

 

경기북부경찰청에서는 앞으로도 교통시설물 및 무인단속장비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