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접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수하)는 2004년 개소를 시작으로 진접읍 주민들의 열린 공간으로써 무료 뮤지컬 공연, 요리 특강 등 재능기부자(시민강사)를 발굴, 활용하며 다양한 수준의 질 높은 프로그램 제공에 힘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축제 등 지역행사에 300회 이상 참여하였고 경기도 및 남양주시 등 각종 대회 수상실적도 20여회 이상 된다.

 

지난 광릉숲 축제(5. 28. ~ 5. 29.)는 진접읍주민자치위원 전원이 축제집행위원회에 참여하여 진행, 홍보, 전시, 공연 등 축제 전반의 업무를 주관해 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
 
2011년 4월부터 진접읍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적극 추진하여 조성된 내곡리 알동산은 지난해 알동산 문화 교실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마을의 역사에 의미를 부여, 마을에 숨어있는 문화와 역사적인 특색과 가치들을 발견하고 새로운 여행을 접해보는 과정인 “진접 속~ 깊은 역사를 만나다” 사업의 주요 장소로 활용 되며 진접만의 특색 있는 마을로 가꾸는데 적극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진행하는 이 사업은 관내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무선헤드셋이라는 독특한 매체를 이용하여 진접읍의 역사와 문화, 생태를 새로운 방법으로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자연을 배우는 과정이다.
 
또한 향후에는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체험활동 및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내 고장 바로알기’라는 초등학교 교과 과정과 연계하여 다양한 체험 활동과 마을 문화 해설사 과정을 개설, 민간 자원 발굴에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 3일 진접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진접 속~깊은 역사를 만나다’의 현장을 둘러 본 정천용 진접읍장은 “우리 읍은 개청 100년을 넘어선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고장으로 이번 체험을 통해 그동안 몰랐던 우리 마을의 생태, 문화, 역사에 대해 알아가며 애향심을 가지고 여러분이 살기 좋은 진접으로 만들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을 총괄하는 윤수하 주민자치위원장은 “시대에 알맞은 새로운 방법을 통해 알동산과 인접한 내각리 일대를 둘러보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모색하여 마을 공동체를 실현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