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 정성호(양주, 동두천)국회의원이 대통령 당선인의 핵심공약인 대운하를 반대하며 신당 쇄신모임과 함께 반대 출정식을 가졌다.

정의원은 지난 25일 신당 일부 초선의원 그룹인 민생쇄신모임 의원들과 함께 사흘 일정으로 경부 운하 예정지 탐방에 올랐다.

대운하 대장정 출정식에서 정의원은 문병호, 제종길, 이상경 의원 등과 함께 “일부 충성파 등이 막무가내식으로 충분한 의견수렴 없이 경부운하 건설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운하 강행시 예상되는 환경파괴를 눈으로 확인하고 저지 동력을 모으기 위해 출정한다”고 주장했다.

대운하 대장정은 낙동강과 영강의 합류 지점인 문경 영신 유원지에서 출발해 조령 터널 예정지, 문경세재, 남한강 합류 지점인 달천, 탄금대, 여주일대 남한강 구간 등을 도로보 이동할 예정이다.

도보답사 중 토론회와 심포지엄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정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