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학교(총장 김병옥)는 경기도청(도지사 남경필)의 찾아가는 다문화소통프로그램사업(“외국인주민 리더 역량강화”사업)을 6월부터 10월까지 위탁 운영한다.

경기북부지역의 동두천권, 파주권과 남부지역의 안산권, 화성권 등 4대 권역에서 실시되는 찾아가는 다문화소통프로그램은 현재 외국인주민 공동체를 이끌고 있는 외국인주민 리더나 활동가의 비전수립과 의사소통 역량 등을 키워 외국인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통합되고 발전에 기여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업대상은 기본적으로 경기도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이며, 프로그램내용은, 권역별로 4회에 걸쳐 총 16시간 동안 공동체 비전수립, 리더십 형성, 제안서 작성 실습과 컨설팅 등 공동체 운영에 필요한 실무역량 개발 및 현장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신한대학교 다문화교육센터의 장인봉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외국인주민의 공동체 문제해결능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리더양성 및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바, 사례분석과 현장방문, 워크숍을 중심으로 운영하여 교육만족도를 높이고자 함은 물론 사후 지역사회의 외국인주민 관련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방안 모색에 집중함으로써 사업 효과를 극대화 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동두천권역의 경우 동두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하고, 파주권역의 경우 (사)다문화복지협회와 연계하고, 안산권역의 경우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 및 안산시다문화지원본부와 연계하고, 화성권역의 경우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와 네트워크를 통한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최대한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하였다.

이번 사업은 6월에 동두천(11일 개강)과 안산(18일 개강)을 시작으로 파주(7월 12일 개강), 화성(9월 3일 개강)에서 진행되며, 10월 종료된다. 

신한대학교는 현재 여성가족부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정부시, 동두천시) 위탁운영, 법무부 외국인사회통합센터 위탁운영, 경기도교육청의 다문화교육협력기관사업 위탁운영 등 다문화관련 정부부처 및 기관들과 다양한 교류협력사업을 운영해 수도권 다문화교육의 거점대학으로 확고하게 자리하고 있으며, 이러한 다양한 자원과 역량을 기반으로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