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희망파주발전계획에 반영된 운정신도시 한울도서관을 예술성 및 작품성 있는 도서관으로 조성하기 위해 도서관 건축설계를 일반 공개공모를 통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울도서관은 운정신도시내 동패동 1800번지(운정건강공원1)내에 총사업비 70억원을 들여 연면적 2,800㎡, 지상 3층 이하 규모로 장애인, 노인 등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도서관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주요시설은 종합자료실, 어린이자료실, 장애인자료실, 문화교실 등이다. 2017년 상반기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공사에 착수해 2018년 하반기에 공사를 완료후 개관할 예정이다.

 

6월 27일 응모신청서를 시청 교육지원과에서 방문접수 받으며, 다음날인 28일 한빛도서관 2층 문화교실에서 설계공모 일정, 설계지침 등에 대한 현장설명회를 실시한다. 8월 29일에는 공모안을 제출받으며, 심사를 거쳐 9월 9일 파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당선작 1점에는 해당 설계용역권이 부여되며, 우수작 1점에는 1,200만원, 가작 1점에는 900만원이 주어진다.

 

이번 설계공모와 관련해 파주시는 독서·정보·문화서비스 기능, 도시경관과의 조화, 편리한 접근성,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 공간, 공원과의 연계, 에너지절감 및 사후관리 등의 요소를 중점적으로 평가할 방침이다.

 

파주시는 그동안“책읽는 도시 토론하는 파주”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 가까이에  도서관 고유 기능인 독서와 정보제공에 필요한 도서관 건립을 적극 추진해 왔으며 특히, 운정신도시에 계획된 4개의 공공도서관 중 가람-음악, 한빛-영어, 해솔-교육을 특화한 도서관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운정신도시 주민의 도서관 이용의 편의 증대는 물론 책읽는 도시 파주 위상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한울도서관 건립공사 건축 설계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교육지원과 도서관정책팀에 전화 문의하면 되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