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소방서(서장, 조경현)는 이달부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빈도도 높아지고 있어 시민들의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2년간 전국에서 60명의 물놀이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그중 20대 이하가 전체 사망자의 60%를 차지하고 있고, 사망자의 대부분이 안전부주의, 음주수영 등 안전불감증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의정부소방서는 물놀이 안전수칙으로 ▲입수 전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할 것 ▲물놀이 도중 반드시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 ▲물 깊이를 알고 있는 곳에서만 물놀이 할 것 ▲자신의 수영능력을 과신해 무리한 행동을 삼갈 것 등을 제시하며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주변 물건을 이용한 안전한 구조활동을 주문했다.

 

소방서관계자는 “매년 반복되는 물놀이 안전사고에 시민 여러분 모두 당사자가 될 수 있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위해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지켜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