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청장 송인호)은 공업, 광업, 에너지 3개 분야 신규 병역지정업체 선정과 산업기능요원 소요인원 배정 신청을 오는 6월 30일까지 중소기업청에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산업기능요원 제도는 입영대상자(현역, 보충역)가 병무청장이 선정한 병역지정업체에서 근무하며(현역 34개월, 보충역 26개월) 군복무를 대체하는 것이다.

내년 산업기능요원 배정 규모는 현역 6천 명, 보충역 9천 명 등 모두 1만 5천 명이다.

신규 병역지청업체 신청 자격은 상시근로자 10인 이상 중소·중견기업 법인으로, 제조·매출 실적이 있는 공장을 보유한 기업이다. 특성화·마이스터고와 산학협약을 맺은 벤처기업은 상시근로자 5인 이상 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이미 병역지정업체로 지정된 기업은 내년도 필요인원 만 신청하면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중견기업도 산업기능요원을 신청할 수 있는데 이는 보충역에 한해 가능하다.

병무청은 현장 실태조사를 거쳐 오는 11월 신규 병역지업업체를 선정한 뒤 업체별 인원배정 결과를 12월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