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2016년 6월 24일 포천시 신읍동 및 어룡동 일원 약 46만㎡의 녹지지역을 주거지역으로 변경하기 위한 포천 도시관리계획이 경기도 도시계획위원 심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대상 지역은 국도43호선에서 포천도심지로 진입하는 초입으로 인근 용정산업단지 및 구리 ~ 포천 간 민자고속도로 포천IC 조성, 농업진흥구역 해제 등에 대비 포천도심지 인근의 무분별한 난개발을 방지하고, 효율적 토지이용을 통해 선계획-후개발 체계를 구축하고자 지구단위계획수립을 추진하고 있는 곳이다.

 

이날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약 46만㎡의 녹지지역을 주거지역으로 변경하는 도시관리계획이 조건부로 의결되었으며, 향후 용지별 건축행위,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의 배치 계획을 확정하는 지구단위계획(안)에 대해 주민 공람을 실시한 후 포천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해 금년 하반기 중에 결정 고시 할 예정이다. 

 

포천시는 포천 1, 2지구 지구단위계획이 결정 고시되면 건축물의 신증축 등 개발행위허가 제한이 해제되고, 주거용지 공급 등으로 침체된 포천 도심권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