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는 28일 오전 11시 대회의실에서 우근제 양주소방서장의 36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명예로운 정년퇴임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퇴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100여명의 후배 소방공무원들과  김일수 북부재난안전본부장, 이성호 양주시장, 황영희 시의원, 이해찬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우근제 서장은 1980년부터 36년 동안 공직에 몸담아 오직 소방행정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했으며, 풍부한 현장 활동 경험과 감동을 주는 리더십으로 직원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아 왔다.

 

이날 명예로운 정년퇴임으로 녹조근정훈장을 수여받고 재직기간동안 기여한 공적을 높이 평가받아 공로패를 수상했다.

 

직원들은 재직 중 노고를 기리고자 한마음으로 준비한 재직기념패와 꽃다발 등을 전달하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

 

우근제 서장은 퇴임사에서 “36년 동안 몸 담았던 소방조직을 떠나려니 시원섭섭하고 지금까지 공직기간 동안 함께해준 소방 동료들과 가족에게 감사하다”며 “동료들과 함께했던 소중한 추억들을 가슴속에 잘 간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