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회(의장 정종근)가 27일 포천나눔의 집 장애인 자립생활센터에서 간담회가 있었다.

 

정종근의장을 포함한 시의원들과 사무국 직원, 노인장애인과 장애인복지팀 배상근팀장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5월 말 포천시청 앞에서 펼쳐진 장애인단체 시위와 관련하여 장애인 활동보조 등 7대 요구사항에 관한 내용으로 서로의 입장을 합리적인 대화로 풀어나가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장애인 이동권의 중요성과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의 필요성 등 7대 요구사항과 장애인들이 생활 속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내년 상반기 탈시설화 정책마련을 위한 토론회 개최를 미리 약속하였다.

 

이에 시 관계자는 “시에서도 장애인 생활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다각적이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종근의장은 “오늘 소통의 자리를 시작으로 사회적으로 소외된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제도 마련 등을 위해 의회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