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경찰청(청장 서범수)은 지난 28일 제1회의실에서 범죄예방교실 활성화를 위한 ‘경찰관 범죄예방 강의 경진대회’를 개최하였다.

 

범죄예방교실은 경찰관이 주민을 찾아가 최근 범죄사례와 범죄예방책 등을 교육하는 것으로 경기북부청은 북한과 밀접하여 군부대가 많은 지리적 특수성을 가지고 있어 일반 주민은 물론 군부대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예방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범죄예방교실의 내실화와 우수강사 및 표준 교육안을 발굴하고자 개최한 것이다.

 

경진대회는 각 경찰서에서 강사를 선발, 권역별 예선 경진대회에서 우수강사로 선발된 12명이 참석하였고 생활안전, 수사·형사, 여성청소년, 교통 기능별 참가자가 강의 시연을 통해 최우수강사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심사위원으로는 경기도 교육청, 경찰 협력단체 위원 및 관련 부서 계장들이 참석하여 평가하였다.

 

경진대회 최우수강사로는 빈집털이 절도예방을 강의한 생활안전 기능 포천서 경사 김순철, 인터넷사기 등 사이버범죄예방의 형사·수사 기능 남양주서 순경 윤정환, 아동학대예방의 여성청소년 기능 남양주서 경장 임선영, 어린이 교통사고예방의 교통 기능 고양서 경사 김민정이 선발되었다. 이날 참가한 우수강사들을 향후 범죄예방 강사 인력풀로 구성되어 각 지역에서 주민과 군부대를 대상으로 강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서범수 청장은 “우리 경기북부청은 주민의 안전과 지역의 치안 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오늘 참가한 우수강사들의 활동이 안전한 경기북부지역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외부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경기도 교육청 조성범 장학관은 “경찰관들의 강의를 듣고 능숙한 솜씨에 깜짝 놀랐다. 우수강사들의 활약이 기대되며 경기북부지역의 안전을 위한 경기북부청 경찰관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