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알게된 피해자에게 게임쿠폰을 주겠다고 속이거나 편의점에 위장 취업해 금고속 돈을 절도한 30대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30일 온라인 게임상에서 알게된 피해자들에게 게임 쿠폰을 주겠다고 속여 피해자 3명에게 현금 140만원을 계좌로 입금받고 잠적하거나 지난 4월 의정부소재 한 편의점에 위장 취업해 근무 당일날 현금 180만원을 들고 도주한 J모씨를 검거해 구속시켰다고 밝혔다.

 

피의자 J씨는 지난 5월에는 성남 소재 한 PC방에 위장취업해 근무 3일만에 카운터에 있던 현금 43만원을 들고 도주하는 등 4개월 사이에 5건의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비슷한 사건이 연달아 발생하자 전담반을 꾸려 J씨 검거에 나섰다.

 

경찰은 J씨가 서울 송파구 한 PC방에서 게임을 한 정황을 잡고 잠복하던 중 검거했다.

 

J씨는 경찰조사에서 생활비를 벌기 위해 범죄를 저질렀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