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오는 18일 일본 호쿠토시 교환공무원으로 김덕진(행정5급)을 파견한다.

포천시는 지난 2003년 후쿠토시와의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행정교류, 청소년 문화체험행사, 문화예술단 파견 등 꾸준히 상호교류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11월 호쿠토시 쌀 축제 개최시 행정대표단(단장, 부시장)일행이 호쿠토시를 방문해 교환근무 협약식을 체결한바 있다.

이번에 파견되는 교환공무원의 근무기간은 1년이며, 주요목적으로는 외국어 습득과 행정, 사회,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본의 농업, 관광 등 우리시 주요사업 추진을 위한 선진화 사례를 벤치마킹 후 시정에 접목함으로써 실질적 성과를 도출해 내는데 있다.
 
한편 일본에서는 관광과 직원 1명을 금년 4월부터 1년 기간으로 포천시에 파견하  여 포천시의 관광분야를 배우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포천시와 일본 호쿠토시는 이번 첫 공무원 교환근무를 통해 양 도시  간 우의를 더욱 돈독히 다짐은 물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위한 전기를 마련해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