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청(청장 서범수)은  6월 30일 오후 2시경, 연천군 군남면 군남파출소에서 최근 북한 황강댐이 이례적으로 만수위를 유지함에 따라 임진강 주변을 관할하는 연천·파주경찰서장과 파출소장 등 총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주민 안전 확보대책 마련 회의를 개최 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북한의 기습 방류 ‘물폭탄’에 대비해 군·군남댐·군청 등과의 상시 비상연락체계를 확립하고, 파출소별 책임구역 설정 및 담당 책임경찰관을 지정하는 등 지역주민의 신속한 대피 조치를 위한 안전 확보 방안 대책을 마련하였다.

특히, 서범수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은 “황강담 기습방류에 대한 지역주민의 신속한 안전 확보가 최우선되어야 한다”고 밝히면서 경찰서장이 직접 임진강 주변 취약시설을 점검하여 보완 조치하고,  유사시 주민·야영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피해우려지역 대피방송시설 등이 추가 설치될 수 있도록 관할 군청과 협조토록 지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