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지난 30일 화도읍사무소에서 마석상권 활성화를 위한 현답토론회를 개최하였다. 남양주시에서는 “현장의 답이 현명한 답이다”라는 슬로건 하에 2014년부터 작년까지 총 19회의 현답토론회를 개최하였으며 이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듣고 또 들으며 함께 현명한 답을 찾아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현답토론회는 지난 5월 장현상권 현답토론회에 이어 올해 네 번째로 열리는 토론회로서, 점포 간 개별경쟁을 넘어 화합을 통한 마석상권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마석상권 내 상인을 비롯해 토론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퍼실리테이터(토론 조정 및 촉진자), 시민 코디네이터 등 관계자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에 앞서 “모든 의견은 동등하게 귀중하다”라는 모토 제창을 시작으로 '마석상권 돌아보기', '모두가 웃을 수 있는 마석상권 활성화 방안', '상권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볼 일'등에 관해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토론회에는 마석 상인대학 수료생들의 관심이 많았으며 한 참석자는 “마석상권 내 경쟁이 아닌 외부고객을 유인할 수 있는 마석상권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 상인 간 소통과 협력으로 상인공동체 결성이 무엇보다 시급하며 이 자리에 모이신 분들이 공동체 형성의 구심축 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김용완 화도읍발전협의회 회장은 “상권활성화의 주체는 상인이며 마석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인의 의지와 노력이 선행되어야 지자체의 지원 사업이 실효성을 거둘 수 있다”라고 당부하였으며 지자체에서도 상인대학과 현답토론회 추진과 같이 상권활성화를 위한 꾸준한 관심을 보여줄 것을 부탁했다.

 

이날 현답토론회를 통하여 상권활성화 방안과 상권활성화를 위한 상인들의 역할에 대한 상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으며 타 상권과의 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지자체, 상인 및 주민 모두가 힘을 모을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