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범수 경기북부경찰청장은 4일 청사 강당에서 서범수 경기북부경찰청장을 비롯, 경기북부 11개 경찰서장, 형사․지역경찰 등 19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개청 100일 성과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7. 2 경기북부지방경창청 개청 100일을 맞아 경기북부경찰이 지나온 길을 뒤돌아보고 잘된 점과 보완할 사항을 분석․진단하여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같이 모색하고자 마련되었으며, 특히 경기북부 330만 지역주민의 체감안전도와 치안만족도 향상을 위한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되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개청 100일 성과 보고회는 개청 100일 업무유공 등에 대한 표창수여, 개청 이후 주요 추진성과 분석, 현장직원 의견청취, 청장 당부 순으로 진행되었고,‘개청 이후 주요 추진성과 분석’에서는 경기북부경찰청의 주요 치안시책 6가지* 시행으로 체감안전도가 ’15년 상반기 경기청 10위에서 ’16년 상반기 5위로 상승화 원인을 분석해보고, 전년 동기 대비 5대 범죄 검거율 8%p, 절도 검거율 13.4%p, 강도 검거율 10%p, 성폭력 검거율 11.3%p, 조폭 검거율 225%p, 동네조폭 38%p, 사이버금융범죄 114%p, 중요범죄 현장검거지수 225%p 향상 등 각종 확인지표 변화에 대해 논의하였다.

또한, 교통사망사고가 지난해 동기 대비 12.2%p 감소되었는데, 향후 ‘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한 명이라도 더 살린다’는 마인드로 경기북부경찰의 노력이 더 필요하다는데 대해 참석자들은 공감하였다.

'현장직원 의견청취’에서 개청 100일 성과 보고회에 참석한 직원들이 인력․예산․장비․홍보 등 건의사항도 질의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등에 대해 상호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범수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은 "‘초대청장’이라는 큰 의미가 ‘설레임’으로 다가왔던 것이 바로 어제 같은데 개청을 한 지 벌써 100일이 되었고, 지방청의 새로운 토대를 쌓는 일이어서 책임감도 따르고 부담도 많았던 것만큼 보람도 컸다"며 "개청 전후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하여 지금까지 쉼없이 달려왔고, 특히 개청의 이유가‘안보치안과 민생치안을 통한 체감안전도 향상’에 있음을 명심하고, 금일 보고회를 통해 현재 우리의 수준을 냉정하게 파악하고 하반기에 경기북부지역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