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소장 이수식)는 시민들의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해 북한산국립공원 보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 마련의 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북한산국립공원은 수도권 시민들에게 도심 속 휴양공간을 제공해주지만, 급증하는 탐방 수요로 현재 몸살을 앓고 있는 중이다. 

북한산 시민보호단은 북한산국립공원의 자연자원 보존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시민의 자발적 봉사활동 조직으로써, 급증하는 탐방객과 공원의 현장관리 수요 폭증에 따른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적 책임 실천 기여 욕구를 가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새로운 국립공원 관리 협치 방안이다.

시민보호단의 주요 활동은 북한산의 자연보전을 위한 현장계도, 생태계교란식물 제거, 생태복원을 위한 나무심기, 자연보전을 위한 각종 캠페인, 탐방객 안전 등의 업무를 수행하여 북한산국립공원의 현안을 함께 해결해나가는 시스템이다.

이와 같이 북한산국립공원의 자연보전에 막중한 역할을 담당할 시민보호단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오는 7월 9일(토) 북한산생태탐방연수원 강당 1층에서 “북한산도봉 시민보호단 발대식”을 갖기로 하였다.

이수식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장은 연간 천만명이 찾는 도심 속 북한산을 미래세대에 온전히 물려주기 위하여 올바르고 건강한 국립공원 이용 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해 열정과 긍정의 에너지를 가진 시민보호단원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기다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