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운 지역의 주민들을 위한 시민대학 강좌가 경기도내 권역별로 실시된다.

지난 18일 경기도는 기존 뉴타운 사업의 문제점으로 지적되 온 저조한 주민 참여율을 높이고 주민의견을 직접 들을수 있도록 시민대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뉴타운 시민대학은 지난 18일 광명지구를 시작으로 지구별 순회 강의에 들어간다.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가 주관하는 뉴타운 시민대학은 강의 및 질문답변등을 통해 주민궁금증을 해소하고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에서 뉴타운 사업을 반영하기 위해서 실시된다.

이를 위해 한국도시 설계학회를 교육프로그램 운영 주최로 선정하고 푸른경기21과 함께 서울대학교·서울시립대학교·협성대학교·평택대학교·중앙대학교 등 5개 대학을 뉴타운지구별로 교육을 담당키로 했다.

시민대학은 지난 18일 부터 내달 26일까지 6주 동안 경기도 뉴타운 23개 사업지구별로 순회하며 5개 권역으로 나눠 강의한다.

순회강의에는 해당지역 뉴타운사업을 소개하고 진행절차 와 사업방식, 관리처분 및 주민분담 등에 대해 설명한다.

이에 내달 20일부터 3월 27일까지 6주 동안은 주민이 참여하는 강의로 지구별 1개팀을 구성해 5개 권역으로 권역별 대학에서 실시된다.
권역교육에서는 강좌 및 토론·주민제안·자문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도시재생 정책방향을 비롯해 주민제안 뉴타운사업, 도시재생 방법론 등이 강의된다.

주민이 찾아오는 대학에서는 이론교육은 물론 현장답사를 통해 자기가 거주하는 지역의 정비계획을 직접손으로 수립한다.

또 경진대회를 통해 발표 및 평가를 진행하고 지구별 총괄계획과와 협의를 통해 촉진계획에 반영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교육을 이수한 주민들은 지역 주민들에게 뉴타운사업을 근접해 알려주는 역할을 하게된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