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3개월간 쌀‧밭직불금 신청농지 중 부당신청 개연성이 높은 농지를 대상으로 이행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내용은 논벼 재배여부, 농지형상 및 기능유지와 농지활용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하며,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항공사진, 지적도, GPS 등이 탑재된 휴대용 현장점검용 모바일 장비를 활용한다. 올해부터는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에서 전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직불금을 부당 신청‧수령한 경우 관련법에 따라 직불금 전액환수, 지급된 금액의 2배 추가징수 및 5년 이내의 등록제한, 1년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등의 엄격한 처벌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한편, 농지의 매매 및 임대 등 직불제 변경사유가 발생할 경우에는 9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에 변경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궁금한 사항은 각 읍‧면 산업팀 또는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농업유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리시 무한돌봄과 사례관리 대상자 집수리사업 재능기부 구리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로 생활환경 개선…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속지원 구리시(시장 백경현) 무한돌봄과에서는 7일 구리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재능기부 집수리사업을 실시했다. 
대상자 김○○씨(남, 동구동 거주)는 동 주민센터로부터‘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관한 안내문을 받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면서 사례관리팀과 지난 2월 인연을 맺었다. 

 

김○○씨는 홀로 생활하면서 골동품 판매로 생계를 유지했으나 IMF로 사업을 중단했고, 이후 일용근로를 하며 근근히 생활을 유지해왔으나 갑작스러운 척추질환으로 이마저도 할 수 없는 처지에 놓여 사례관리팀에 도움을 요청하기에 이르렀다.

 

이에따라 사례관리팀은 우선 긴급지원을 통해 생계비와 주거비를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자로 신청토록 했다. 이어 척추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병원에 동행하고 지속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해야 하는 딱한 사정에 구리시자원봉사센터와의 연계로 집수리사업을 신청하여, 구리시 향진회 회원 6명이 재능기부로 도배와 장판은 물론 지붕 판넬과 싱크대 교체를 통해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했다. 

 

김○○씨는“어려운 환경에서 삶의 의욕을 잃고 살고 있었는데 사례관리사 선생님이 가족처럼 대해주고 여러분들의 따뜻한 배려로 도와주어 이렇게 좋은 환경에서 생활하게 되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김○○씨가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이와 유사한 사례에 대해서도 신규로 발굴하여 지원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