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도심가 오피스텔에 성매매 업소를 차려 영업을 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일산경찰서는 지난 1일 일산동구 장항동 한 오피스텔 11개실을 임해한 후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 유모(37)씨를 수배하고 직원 정모(34,여)씨 등 4명을 구속, 성매매여성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 등은 인터넷에 자신의 업소를 홍보해 전화 예약하는 방법으로 지난 2013년 12월께 부터 지난해 6월까지 약 2만 여회 성매매를 알선해 25억 상당의 불법이익금을 취득한 혐의다.

 

유씨 등은 이과정에서 경찰에 단속 될 때마다 벌금을 대납하는 조건으로 종원을 업주로 위장 출석 시켜 "일주일 전에 불상자로부터 업소를 인수했다"고 진술토록 시키는 등 자신은 법망을 빠져나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피의자는 업소 명칭과 전화 예약 휴대폰을 지속적으로 변경하는 등 방법으로 불법영업을 지속했다.

 

경찰은 주거형 오피스텔에 은밀하게 숨어들어 성매매를 알선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전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