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맛깔스런 으뜸음식점 176개 업소를 4개국어로 소개하는 경기 음식문화 맛기행이 발간됐다.

지난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우리고유의 맛과 조리법이 전수, 계승되어온 궁중음식이나 반가음식, 민속음식 등을 조리하여 판매하는 경기도 대표적 향토, 전통음식점을 담아 책자를 발간·배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책자에는 외국인들에게 추전할만한 전통한옥 음식점과 가족이나 연인, 단체가 즐겨찾는 아름다운 정원과 휴식시설을 갖춘 음식점, 한국의 진정한 맛과멋이 있는 음식점등 3개 테마로 분류해 제작됐다.

또 먹거리 밀집지역으로 구성된 격조높은 음식문화 중심지등 시범거리 17개소도 수록했다.

도내에서 생산·재배되는 농특산물등을 판매하는 G마크 업체 및 귀향할때 선물로 맞는 특산품과 전통명주, 농촌풍경, 먹거리를 체험할수 있는 슬로푸드마을과 전통테마 마을, 관광지도 등도 함께 수록했다.

이번 책자는 한글과 영어, 일본어, 중국어등 4개 외국어로 번역·제작됐으며 관광안내소, 관광호텔, 여행사, 관광협회, 관광공사, 중앙기관, 시·도등 식품관련 단체·유관기관등에 1만3천620부를 배포했다.

책자에 실린 내용은 2월부터 경기도청과 경기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자유롭게 검색할수 있도록 서비스될 계획이다.

먹거리 체험을 희망하는 주민들과 관광객등을 대상으로 내달말까지 책자를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031-249-3689)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