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 7호선 의정부, 양주, 포천 연장안이 국토해양부를 거쳐 지난 8일 기획재정부에 이첩됐다.

의정부시민네트원크(회장 이진선)와 양주발전 시민추진위원회(회장 김종안)에 따르면 전철 7호선 3개선 연장안이 예비타당성 조사 심의를 위해 기획재정부에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들은 이번 기획재정부에서 7호선 연장안의 예타사업 확정이 결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해당 국회의원들의 역할론을 제기했다.

김종안 회장은 “국토해양부에서 김성수 의원실이 중심이 되어 기획재정부 접수에 심혈을 기울인 만큼 이번에는 기획재정부에서 강성종 의원이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진선 회장은 “오랜시간 기다리고 준비해 온 사안인 7호선 연장 추진을 위해 기획재정부는 예타사업확정 여부를 판가름 짓는 마지막 관문”이라며 “경기북부 광역철도 신설연정 추진위원회 상임대표이자 국회 기획재정위원을 맡고 있는 강성종 의원이 역할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4일께 7호선 연장 3개시 연장 예타 확정을 코앞에 두고 돌연 광역철도추진위측에서 올해 2월로 예타결정을 자진 보류해 의구심을 일으키기도 했다.

시민단체들은 당시 “4개월 기다려 포천 대단위 신도시 조기발표 등의 예비타당성 조사에 유리한 잇점을 위해 전략상 연기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