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신평공단에 대기오염 저감시설이 준공됐다.

지난 19일 포천시에 따르면 신북면 신평리 220-8번지 일대 신평산업단지에 2억1천4백만원을 들여 대기오염저감시설을 20여곳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대기오염 저감시설은 원심력 집진시설 16개 및 세정식집진 시설 3개, 여과집진시설 1개 등으로 구성돼 소각과정에서 발생하는 먼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을 걸러 주게되며 공단의 업체등에 설치후 2년동안 대기오염도를 매월 측정하게 된다.

지난 14일 포천시는 신평3리 마을회관에서 김문수지사등 준공식을 갖고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또 이자리에서 서장원 포천시장은 “공단조성 비용이 크니 면적 16만5천㎡를 추가 배정해 조성원가를 낮춰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 달라”고 요청했고 김지사는 물량을 배정할 것을 약속했다.

신평산업단지는 총 사업비 624억원을 들여 오는 201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며 염색, 섬유제조등 100여개 업체가 입주할 계획이다.

오는 3월 산업단지 용역이 마무리되면 포천시는 경기도에 산업단지 승인을 신청하게 된다.

신평산업단지가 조성되면 고용인원이 600명에서 1천500명으로, 업체수는 42개에서 100여개로 증가하고, 매출액은 연 1천200억원에서 2천억원으로 늘 전망이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