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정 시민평가단이 위촉돼 본격 활동에 나선다.

지난 15일 양주시에 따르면 양주시정 평가 및 다양한 의견을 전달하기 위한 2010년도 양주시정 시민 평가단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50여명으로 구성된 시민평가단은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다양하게 선발됐으며 오는 2011년 12월말까지 임기동안 활동한다.

시민평가단은 지난해 5월부터 12월말까지 시범 운영된 뒤 지난해 11월 한달동안 공개모집 및 추천과정을 통해 읍면동별 비례할당으로 50명이 선발됐다.

시민평가단은 도로변, 버스승강장등의 청소상태 불법광고물 정비상태, 불법노점시장 및 노상 적치물 방치상태, 도로관리상태, 교통시설물 관리상태등 주민실생활과 관련된 분야에 대해 수시평가와 읍·면·동·별 2개지역씩 시범지역을 선정하고 상·하반기 2회에 걸쳐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결과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해당부서에서 즉시 조치하고 비교평가로 활용되어 우수읍면동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읍면동장 성과관리 평가에도 반영되어 읍·면·동장의 현장행정이 강화돼 주민불편 사항을 개선할 계획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향후 시민평가단이 시정 전반에 걸쳐 역할을 다할수 있도록 역량을 향상 시켜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