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총경 김성권)는 7월 15일 오전 10시 의정부경찰서 5층 강당에서 등산로 안전 확보를 위한 “등산로 안전 폴리스”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이러한 추진배경은 최근 서울 수락산과 의정부 사패산에서 여성 등산객을 상대로 한 강력범죄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경찰은 관내 등산로에 경찰관을 배치하여 예방순찰을 강화하고 블랙박스형 CCTV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나, 일부 시민들은 여전히 등산로에 대한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어 민간과 합동하여 보다 촘촘한 등산로 안전망을 구축함으로써 조기에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기 위함이다.

 

등산로 안전 폴리스는 평소 등산을 즐겨하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각 지구대(3개)?파출소(2개)별 약 20여 명씩, 총 112명으로 구성되었고, 여성들의 입장에서 등산로의 불안요소를 파악하기 위해 여자대원 42명도 포함되었다.

 

가능지구대 27명(여7), 신곡지구대 20명(여11), 금오지구대 20명(여9), 호원파출소 26명(여8), 송산파출소 19명(여7) 등 총 112명(여42명)이다.
 
등산로 안전 폴리스는 각 지역경찰관서와 핫라인 구축을 통해 평소 등산을 하면서 느끼는 치안불안 요소를 경찰에 알려주면 경찰은 그 취약요인을 진단하고 시청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문제점을 개선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또한, 등산로 안전 폴리스는 여성 혼자 등산을 하는 경우 위험성을 알리고, 위험한 상황에서 신속한 신고를 위해 112신고 앱을 홍보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앞으로도 김성권 의정부경찰서장은 “여성 등 시민이 불안해하는 요소를 파악하고, 유관기관 등과 협조를 통해 문제점을 해결함으로써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의정부시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