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소장 이광일)가 지난 20일 경기도립병원 의정부병원 및 의정부시약사회와 센터 강당에서 2차 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료 협정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지난 2007년 무료진료협정에 이어 진료과목을 확대하는 등 새 운영 계획으로 업무협정을 맺었다.

협정체결로 경기북부지역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질병 등을 진료하게 된다.

의정부병원과 의정부시약사회는 분기 별로 첫째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센터에서 내과, 외과, 이비인후과, 안과, 치과, 한방과 진료 및 건강검진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협정으로 의정부병원의 분기별 진료 외에도 개인전문의 참여로 매월 무료진료를 실시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외국인 근로자가 정기적이고 지속적으로 무료진료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김영찬 도립의료원 의정부병원 원장과 이병성 의정부시약사회 회장은 “세 기관의 특성을 모아 무료진료소를 이용함으로써 비용부담과 의사소통 어려움 등으로 정상 진료가 힘들었던 경기북부지역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의료혜택이 돌아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