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장애인자립 생활지원 조례제정을 위한 공청회가 지난 20일 의정부시 장애인복지관 강당에서 열렸다.

지난 20일 의정부시 장애인단체와 복지기관에 따르면 의정부시 장애인자립생활지원 조례제정을 위해 지난해 11월 12일 토론회를 개최한 이후 조례안이 마련돼 공청회를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관련 기관들은 의정부시 장애인 자립생활조례제정 운동본부를 결성하고 2개월간 논의 및 간담회 등을 통해 조례안을 마무리 지었다.

이날 공청회에는 운동본부 조은경 집행위원장이 조례안에 대해 제안설명을 하고 이경호 의정부장애인 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 및 최경자 시의원이 토론자로 나섰다.

의정부시장애인 자립생활 조례제정안은 전 장애영역을 포괄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장애인 자립생활보장을 위한 기본제도의 틀을 제시하고 있다.

또 장애인 사회복지서비스를 비롯해 시설장애인에 대한 지원 및 주거서비스·직업·경제적지원의 내용과 장애인 자립생활서비스의 통합적제공을 위한 지역사회네트워크 구축, 장애인이동권을 포함한 지역사회 환경의 버리어프리 환경구축이 다뤄지고 있다.

의정부시는 현재 장애인 이동지원이 제도화되어 있고 장애인 자립생활에 필요한 여러가지 서비스가 장애인복지기관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번 조례는 의정부시에 조례를 통해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에 대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공청회를 통해 장애인 관련의견을 수렴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