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만보클럽이 운영된다. 

지난 18일 양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하루 만보를 걷는 2010년 만보클럽 1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3인 이상 10인 이하로 1개조를 구성해 보건소로 신청하면 보건소에서 만보기와 걷기 수첩, 체성분 검사, 걷기교육, 영양교육을 지원한다.

만보클럽은 3월 3일부터 5월 26일까지 12주 동안 조별로 자율 운영한 뒤 체성분 재검사를 통해 만보걷기의 성과를 확인한다.

전후 검사 결과 체지방 감량률이 우수한 팀에게는 보건소 무료독감 접종권을 증정한다.
모집 대상자는 선착순 150명이며 14일부터 접수를 받고 있다.

만보걷기 운동은 심혈관계 및 뇌혈관계 질환, 골다공증, 비만, 당뇨 등 만성질환의 예방, 노화방지, 면연력 증가, 스트레스 해소까지 효과가 있다.

그러나 걷기의 효과와 중요성을 알면서도 동기부여 및 운동의지 부족 등으로 꾸준한 실천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어 양주시 보건소가 만보클럽 운영에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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