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8일, 민중연합당 경기도당 의정부시위원회가 첫 당원총회를 열어 신임 위원장을 선출하고 위원회 조직의 출범을 선포했다.

 

위원장 후보로는 김재연 전 국회의원이 단독 출마하여 만장일치로 선출되었다. 김재연 위원장은 지난 4.13총선에서 의정부을 선거구 민중연합당 후보로 출마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정당 사상 최초로 직접정치와 연합정치를 표방한 민중연합당의 도전이 이곳 의정부지역에서 꽃을 피워낼 수 있도록 진보정치의 첫 마음으로 시작하겠다”며 “99% 민중의 희망을 바라는 의정부 시민들의 뜻을 담을 수 있는 당 활동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민중연합당 노동자당 소속 의정부지역 당원들이 함께 자리해 향후 의정부시위원회와 의정부지역의 노동자당 분회, 흙수저당 분회가 함께 ‘의정부당원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2월말 창당한 민중연합당은 노동자당, 농민당, 흙수저당, 그리고 지역당원들이 함께 연합정당을 구성하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민중연합당은 각 지역과 자치조직별로 조직 결성을 마친 후, 오는 8월 14일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첫 전당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