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청장 송인호)은 동원훈련 예비군들이 계획된 훈련 일정에 맞게 지정된 소집부대에 입소하여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병력동원훈련소집 일정을 안내하고 있다.

 

일정은 등기우편과 e-mail로 훈련통지서를 발송하고, 훈련 직전에는 SNS 문제로도 통지하고 있으나, 간혹 훈련일정을 잊어버리거나 착각하여 훈련에 불참하고 그에 따른 고발 등의 불이익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병력동원훈련소집은 각 소집부대가 계획한 시기에 1년에 한번뿐인 훈련으로 원칙적으로 보충훈련이 없다. 이러한 점에서 거주지 예비군 동대에서 실시하는 향토방위예비군 훈련은 연기가 가능하고 본인이 훈련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따라서 훈련 통지를 받고 무단으로 불참하게 되면 병역법의 적용을 받아 곧바로 고발 조치되어 형사상의 처벌을 받게 된다.

 

훈련 통지를 받은 예비군이 질병, 주요업무 등으로 부득이하게 참석할 수 없는 경우는 훈련소집인 5일전에 반드시 연기 신청을 하고 연기를 받아여 하며, 연기받은 예비군은 거주시 예비군 동대에서 실시하는 향토방위 훈련을 받게 된다.

 

동원훈련 연기 신청은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고, 또한, 각 지방병무청 동원관리과에 문의하여 절차를 안내 받을 수 있다.

 

경기북부병무지청 관계자는 "동원 예비군은 굳건한 안보태세를 유지하고 유사시 국가 방위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대한민국 수호자임을 자각하여 단 한사람의 예비군도 동원훈련에 무단으로 불참하는 일이 없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