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관장 최승철)에서는 발달장애인의 직업지원을 위한 바리스타 양성과정의 일환으로 커피판매 기초 훈련생을 모집한다. 7월 25일(월)부터 8월 19일(금)까지 4주 동안 만 18세 이상~40세 미만의 발달장애인 3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9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이루어지며, 이론교육, 현장실습 및 견학으로 구성되어 고객응대, 커피기계 관리법, 카페 음료 만들기 등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반복훈련을 통해 이루어진다.

 

신청은 이메일 및 방문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가능하다.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직업지원팀 관계자는 “2008년 첫 발을 뗀 장애인 바리스타 훈련은 지금까지 80여명의 훈련생을 배출하였으며, 스폐셜 바리스타 자격취득을 통해 8명의 전문 바리스타를 양성했다. 현재는 8명의 훈련생이 기초과정을 수행 중이다.”라며, “앞으로도 우리복지관은 발달장애인 스스로 자신의 삶을 직접 선택하고 영위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을 통해 자립지원 및 직업고용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현재 남양주시 지역에 4개 지점(복지관, 남양주시청, 제2청사, 평내도서관)에서 ‘발달장애인이 일하는 카페 뜨란’을 운영 중이며, 지난 6월에는 로스팅훈련실 개소를 통해 직접 볶은 원두로 커피의 질을 높이고 보다 전문적인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