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경찰청(청장 서범수)에서는 8월 휴가철을 앞두고 교통사고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자칫, 휴가분위기에 취하여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망각한 음주운전의 개연성이 높아짐에 따라 28일 오후 11시부터 29일 오전 1시 까지 자유로 및 서울외곽 순환고속도로 주요 IC 출구에서 2시간 동안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하였다.

이번 특별단속은 단속자체가 목적이 아니고, “자동자전용도로 등 대로(大路)에서는 음주단속을 하지 않는다” 라는 인식을 불식시키고, 음주운전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음주운전은 언제·어디서든 단속되다”는 인식을 제고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2시간 짧은 시간 동안에 음주운전자 21명 적발됐고, 이 가운데 10명은 운전면허 취소, 11명은 운전면허100일정지 대상자가 되었다.

이는, 경찰의 주·야간 및 장소를 불문한 단속이 계속되었음에도 우리사회에서 음주운전이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고, 음주운전이 얼마나 만연되어 있는지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경찰에서는 “경찰 음주단속은 단속 자체가 목적은 아니지만 사고예방과 교통안전 확보를 위하여, 앞으로도 시간·장소를 불문하고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특별히, 휴가철 교통안전 확보를 위하여 주요 피서지 주변 상시 음주단속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