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청장 서범수)에서는 5일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모금된 지원금을 5명의 범죄피해자에게 각 100만원, 총 500만원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4월 관내 이마트․경기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이마트의 지역사회 환원사업인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영수증을 기증 받아 0.5%를 범죄피해자 지원기금으로 모았다.

이번 기금은 경기북부경찰청이 개청 후 처음으로 실시되었으며, 각 경찰서에서 추천을 받아 심의를 통해 피해자를 선정, 생계비․치료비․학자금등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북부 본부장 신혜영은 “경찰과 함께 범죄피해자를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며, 앞으로 범죄피해자에게 관심을 갖고 그들의 회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청문감사담당관 총경 현춘희는 “영수증을 모금함에 넣는 작은 실천이 범죄피해자에게 힘이 되며,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에 감사드리고, 더욱 적극적 참여를 희망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앞으로 경기북부경찰청은 범죄피해자와 함께 동행하는 경기북부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