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서장 김충환)에서는 권역별 범죄 다발 장소를 분석, 취약지역에 대해 순찰노선을 지정한 후 기동순찰대 순찰차량 5대가 합동으로 위력 순찰하는 일명 ‘벌떼순찰’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벌떼순찰은 지난 7월 13일 부터 운영한 기동순찰대를 활용하여 집단‧광역 강력범죄 발생 시 다수의 경찰력을 집중 배치하여 신속한 범죄 진압 및 여성안전구역 등 범죄취약지역 위력순찰을 통해 범죄분위기를 사전 제압하는 등 가시적 치안활동을 극대화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 중인 남양주경찰서의 시책이다.

남양주서는 지오프로스(Geo-pros) 등 범죄정보시스템을 활용하여 범죄취약시간 및 지역을 선정, 성범죄 등 여성대상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권역별 순찰노선을 지정하여 매일 저녁시간대 벌떼 순찰을 실시, 탄력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벌떼순찰은 순찰차량 5대가 동시 취역지역을 대상으로 위력순찰을 실시함으로써 주민들은 더욱 더 범죄안전감을 느끼고 우범자에게는 사전 범죄심리를 차단하는 효과를 주고 있다.

호평동 주민 김모씨는 “최근 순찰차량 여러 대가 줄을 지어 이동하는 모습을 보고 무슨 사건이 일어났는지 의아하게 생각했으나, 남양주경찰서에서 추진 중인 벌떼순찰의 의미를 알게 된 지금은 여러 대의 순찰차가 이동하는 모습만 보아도 든든하고 기존보다 훨씬 큰 안전감이 생겼다”는 긍정적 반응이다.

김충환 남양주경찰서장은 “올 7월부터 발대한 기동순찰대를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주민들이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는 경찰활동을 추진하고, 對여성·어린이범죄에 총력을 기울여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지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