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8월 9일부터 26일까지 고양시 신규 주민자치위원 100명을 대상으로 ‘2016 지역 자치인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2016 지역 자치인재 역량강화 교육’은 2014년 8월부터 2015년 9월 사이에 신규 위촉된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위촉일자 순으로 순차적으로 선정해 A, B, C 세 개 반으로 편성했다.

반별로 3일씩 9일간 운영되며 ▲1일차 주민자치 제도의 이해와 SNS를 통한 마을간 소통방법 및 마을리더의 역할 ▲2일차 주민자치위원회의 발전방향 토론 ▲3일차 현장학습 등 강의식, 토론식, 현장학습의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교육이 진행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퍼실리테이터 심화과정, 찾아가는 맞춤형 마을학교 등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자치인재를 발굴해 시 정책의 입안·집행·평가까지 골고루 시민과 함께하는 ‘고양형 시민참여자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을 신청한 한 신규주민자치위원은 “주민자치위원회 모집공고를 보고 단순히 지역에 봉사를 하고자 주민자치위원으로 지원했으나 현장에서 위원들이 추진하는 업무를 통해 전문적인 교육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자치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우리 지역을 위해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