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의정부~군포 금정 등 3개 노선 동시 착공에 대해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연일 높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지사는 GTX 조기 추진과 3개 노선 동시 착공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전화 통화 및 직접 건의에 나선데 이어 군포 당정역 개통식과 도시철도학회 신년교례회에서도 필요성 역설과 동시착공 주민 공감대를 조성하는 등 강도 높은 제기를 하고 있다.
지난 21일 군포 당정역 개통식에 참석한 김지사는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세계 대도시권과 무한 경쟁에서 이기려면 GTX 건설을 서둘러야 하며 3개 노선을 동시 착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통식에서는 지난해 9월 군포 수리산에서 군포, 의정부 GTX 동시착공 결의대회에 이어 시민 결의대회가 열렸다.
이어 김지사는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 한국철도학회 신년교례회에서 GTX 조기 착공 의지를 거듭 표명했다.
김지사는 “GTX는 수도권 교통난 해소의 최적 대안이고 저탄소 녹색성장시대에 가장 부합하는 친환경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김지사는 “원전사업은 30년간 세계시장 규모가 1천조원이지만 철도사업은 10년간 1천조원에 이를 전망으로 원전사업 보다 시장 규모가 크다”며 “GTX 사업 조기 구축은 세계 철도사업 경쟁에서 뻗어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의정부 및 군포시민들은 GTX 동시 착공을 요구하는 서명부를 국회와 국토해양부에 제출한 바 있다.
경기북부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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