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의정부시장 선거의 선거비용 제한액이 2억1천3백만원으로 결정됐다.

지난 26일 의정부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동하)에 따르면 지방선거의 의정부시장 및 도의원, 시의원의 선거비용 제한액을 지난 22일 결정해 공고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지난해 말 현재 인구 43만1천855명으로 선거권이 있는 19세 이상 주민은 32만9천884명, 16만3천150세대로 이번 선거비용 제한액은 지난 2006년 5.31 지방선거 이후 전국 소비자물가 변동률 11.0% 를 반영했다.

경기도의원 제1선거구 선거비용 제한액은 5천7백만원이며 제2선거구 5천6백만원, 제3선거구 5천8백만원, 제4선거구 5천7백만원으로 각각 결정됐다.

시의원의 경우 가선거구는 5천1백만원이고 나선거구 5천만원, 다선거구 5천3백만원, 라선거구 5천1백만원으로 각각 결정됐다.

의정부시의원 비례대표는 6천3백만원으로 선거비용이 제한된다. 경기도의원 비례대표의 선거비용 제한액은 6억8천2백만원이다.

선거비용 제한액의 200분의 1이상을 초과 지출한 이유로 선거사무국장, 선거사무소의 회계 책임자가 징역형 또는 3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의 선고를 받은 때에는 해당 후보자의 당선이 무효화 된다.

후보자의 회계 책임자는 선거가 종료된 뒤 7월 2일까지 선거관리위원회에 수입·지출 명세서, 영수증 등 증빙서류, 예금통장 사본 등을 첨부해 선거비용 수입·지출내역에 관한 회계보고를 해야 한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