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청과 미2사단이 주관하는 2010년 한미협력협의회가 지난 22일 의정부 캠프 레드클라우드에서 열렸다.

올해 첫 협력회의인 이날 협의회에서는 최홍철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Michael S. Tucker와 미2사단장 등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양측은 지난해 3월 및 7월 개최된 실무협의회에서 논의됐던 10개 안건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처리 방향을 협의했다.

논의된 주요 안건은 ▶주한미군 사격장의 야간 사격으로 인한 주민피해 최소화를 위해 야간 사격 자제와 ▶훈련일정의 사전통보 ▶중랑천, 신천 등 부대 주변 하천 생태 살리기 운동에 미2사단의 적극 동참 등이 합의됐다.

한미협의회는 지난 2002년 11월 구성돼 26회 회의를 거치는 동안 총 106건의 안건을 논의·합의했다.

경기북부포커스